-
"저쪽 애들에게 당했어" 北해킹에 10년 베테랑 기자도 낚였다
기자는 지난달 초 안보 관련 세미나 초청 e메일을 2통 받았다. 발신처는 모두 안보 연구소들이었다. 세미나는 지난달 말 같은 날 오전과 오후 따로 열리는 일정인데, 두 세미나
-
'범인→피해자' 극적반전…연어의 누명 뒤엔 '베이징 음모론'
중국 베이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환자는 17일 하루 21명이 늘어 7일간 158명을 기록했다. 베이징을 긴장시키고 있는 이번 코로나 사태의 주범은 정말로 연
-
파리 수돗물서 코로나···"물 통한 전염 없지만 불가능 아니다"
호주의 한 하수처리장 모습. 로이터=연합뉴스 지난 20일(현지 시각) 프랑스 파리 시내 수돗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. 앞서
-
[알지RG]20세기초 한일 흔든 ‘감기마귀’ 그 공포가 마스크 유행 불렀다
■ 「 ※ '알지RG'는 '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(Real Global news)'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. 」 1348
-
시트 마스크도 플라스틱? 내 화장대는 환경에 친절할까
흔히 화장대 위 플라스틱이라고 하면 화장품 용기 혹은 화장품 속 미세 플라스틱을 떠올린다. 틀린 생각은 아니다. 전 세계 화장품 용기의 약 60% 이상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지
-
[라이프 트렌드] 미세 플라스틱 공포에 소비자 혼란…과학적 원인 규명 시급
생활용품 안전성 논란 요즘 해양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미세 플라스틱이 자주 거론된다.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서는 전방위적인 관심과 책임의식이 요구되는 장기적
-
올들어 환자 7.8배 껑충, A형 간염 범인은 조개젓이었다
올해 유행한 A형 간염 원인이 오염된 조개젓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[사진 식약처] 올해 유행한 A형 간염이 조개젓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. 질병관리본부는 11일 A형 간염 원
-
韓 땅콩주택도 너무 크다···폭1m, 3평 '작은집 열풍'
[김민중의 별별부동산] 폴란드 바르샤바의 케렛 하우스 [중앙포토] 폴란드 바르샤바에 가면 세계에서 제일 좁은 집, ‘케렛 하우스’를 볼 수 있다. 수평 폭이 최대 1.5m에 불
-
한국 아파트 80살이 최고령···예멘 500살 아파트 비결은
[김민중의 별별 부동산] 예멘 도시 시밤(Shibam) [중앙포토] 한국 아파트는 지은 지 수십 년 지나면 재건축하기 마련이다. 그러나 예멘에 가면 무려 500년 가까이 된 아파
-
고유정, 제주·김포 두 군데서 전 남편 시신에 몹쓸 짓
지난 5일 제주 전 남편 살인 사건의 뼛조각이 발견된 인천시의 한 재활용업체. [제주동부경찰서 제공] 제주서 전 남편을 살해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(36)이 제주와 경기도
-
검찰개혁건의문 보낸 울산지검장 "제대로 알고 법 만들어야"
송인택 울산지검장. [뉴스1] "욕할 사람은 욕하고, 돌 던질 사람은 돌 던지겠죠." 국회의원 300명에게 e메일을 보내 정부의 검·경 수사권 조정안을 정면으로 비판한 송인택
-
미세플라스틱 금강 수계 물고기 내장에서도 검출
북태평양 한 가운데 있는 '북태평양 쓰레기 섬' 인근에서 그린피스가 채집한 미세플라스틱과 동물성 플랑크톤을 그린피스 활동가가 들어보이고 있다. [중앙포토] 한강에서
-
체류시간 232일 소양호에는 왜 녹조가 안 생길까?
녹조가 번지고 있는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앞 대청호. 녹조는 부영양화된 호수의 대표적인 모습이다. [연합뉴스] 부영양화(Eutrophication) “4대강 보에 물이 갇혀
-
부산 에코 델타 시티…촉촉하고 맛있고 알뜰한 '물 도시' 만든다
낙동강변에 들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[중앙포토] 낙동강 하구 수변 도시이면서도 물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든다. 13일 정부가 개최한 '스마트시티 혁신 전략 보고회'에서 부산 에
-
악취 민원 연간 2만 건…대형음식점 고기 굽는 냄새도
경기도 이천의 한 첨단 양돈 시설. 밀폐형 구조로 돼 있고 사료도 자동으로 공급하게 돼 있다. [중앙포토] 전국적으로 매년 제기되는 악취 관련 민원이 2만 건을 웃도는 가운데 주
-
[단독] “수질조작은 생활적폐”…전국 하수처리장 전수조사
경기도 포천의 한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다. 천권필 기자 환경부가 이른바 ‘비밀모드’가 설치된 수질 원격감시장치(Tele-Monitoring System, 이하
-
[취재일기] 한강에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의 습격
천권필 환경팀 기자 미세플라스틱(Microplastics)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. 서울의 젖줄인 한강도 예외는 아니다. 31일 국립환경과학원이 공개한
-
한강에도 미세플라스틱 떠 다닌다…처리장서 100% 못 걸러
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이 한강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조사하고 있다. [사진 국립환경과학원] 미세플라스틱이 하수처리장 등에서 완전히 걸러지지 않고 일부가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
-
제주도,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추진…렌터카 5000원·숙박 1500원
제7호 태풍 ‘쁘라삐룬’이 한반도에서 물러간 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상공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하늘이 청명함을 뽐내고 있다. [연합뉴스] 제주의 환경을
-
대구 수돗물 ‘발암물질’ 검출에 시민들 분노 “발암물질로 분유 태워 먹였다”
22일 대구 수돗물 사태가 확산하면서 대구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.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구 수돗물 사태에 대한 정확한 규명과 책임자를 처벌해 달라는 등 관련 항의가
-
[논설위원이 간다] 살생부 나도는 지방도시 … ‘압축도시’가 탈출구
━ 서경호의 이슈 현장 15일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외국인 관광특구. 한때 주한 미군과 외국인 노동자, 이국적인 분위기를 찾는 한국인들로 북적대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
-
지자체 40% 사라질 위기…지방선거 때 표로 말하자
━ [더,오래]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(20) 고령화가 심각한 충남 서천군 문산면 은곡리에 위치한 폐교에 들어선 귀농귀촌지원센터. 앞으로 30년 후면 전국 84개 군
-
"답답해서…" '봉침 女목사' 수사한 검찰 탓한 전주시장 측근
채주석(45) 전 전주시 정무보좌관이 20일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'봉침 여목사 사건'과 관련해 "검찰에 외압이 있었다"는 취지
-
4차 산업혁명시대, 은퇴 뒤 재취업하기 쉬운 직업은
━ [더,오래] 라정주의 50+를 위한 경제학(2) 미시 경제에 관심 많은 거시 경제학자. 내가 연 가게는 왜 늘 파리만 날릴까? 4차 산업혁명이 되면 나는 무슨 일을 해